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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 왕고들빼기로 입맛 살리고 활력 채우세요”

음식

by angelswithoutwings 2025. 3.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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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보다 어린잎에 항산화 성분 2배 이상 더 풍부
나물, 김치로 즐기면 봄철 입맛 돋우는 데 좋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환절기를 맞아 약초이지만 나물이나 김치를 만들어 먹어도 좋은 왕고들빼기 효능과 생김새가 비슷한 다른 식물과의 구분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왕고들빼기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왕고들빼기는 ‘쓴 뿌리 나물’이라는 뜻의 고돌채(苦葖菜)에서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쌉쌀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 3~4월에는 어린잎을 10~11월에는 뿌리를 나물이나 무침, 김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왕고들빼기에는 몸에 유익한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왕고들빼기 뿌리보다 잎에 총 폴리페놀이 2배 이상, 총 플라보노이드는 약 10배 이상 더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존 연구에는 왕고들빼기에 함유된 락투신 등 항염 성분이 체내 염증을 완화해 신경 안정,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도 왕고들빼기가 몸의 열과 독소를 제거하고 위장을 튼튼히 해 소화력을 높인다고 전합니다.

한편, 왕고들빼기 속(Lactuca)에 속하는 왕고들빼기는 선씀바귀 속(Ixeris)에 속하는 노랑선씀바귀와 맛과 먹는 부위, 생김새가 비슷해 헷갈리는 이들이 많습니다.


왕고들빼기는 잎이 깊게 갈라져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창 모양이며 줄기에 털이 있고 하나의 굵은 뿌리가 아래로 길게 자랍니다.

 

반면, 노랑선씀바귀는 잎이 좁고 줄기에 털이 거의 없으며 뿌리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뻗습니다.

 

두 식물 모두 7~9월경 노란색 꽃이 피지만 왕고들빼기는 꽃줄기가 노랗고 선씀바귀는 검은색을 띠는게 특징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김금숙 과장은 “토종 약초인 왕고들빼기는 봄철 입맛을 살리고 몸의 활력을 채워주기에 안성맞춤인 식물이다.”라며 “앞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약초 자원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해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왕고들빼기와 유사 종의 형태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왕고들빼기의 항산화 효과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왕고들빼기 김치 레시피


재료 (김치, 무침류 재료와 동일)
고들빼기 4단 (약 1.2-1.5kg)
쪽파 500g 
고춧가루 250-300g
찹쌀풀 (찹쌀가루 3큰술, 물 200ml)
양파 1개

사과 1/2개

배 1/4개
다진 마늘 4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새우젓 3큰술 또는 멸치액젓 3큰술
매실액 5큰술 또는 물엿 5큰술
통깨

절임
고들빼기를 깨끗이 씻어 손질합니다.  
물 4-6L에 소금 1컵(200ml)을 섞어 절임물을 만듭니다.
고들빼기를 절임물에 하루 동안 담가둡니다. 

양념 만들기
양파, 사과, 배를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찹쌀풀을 만들어 식힙니다.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액, 물엿 등을 섞어 양념을 만듭니다.

버무리기
절인 고들빼기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준비한 양념에 고들빼기를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썬 쪽파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문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이용과 (043-871-5763)

 

 

<출처> 농촌진흥청 (https://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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