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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절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10%→15%·20%…"노쇼 방지"

정책브리핑

by angelswithoutwings 2025. 3.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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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 개편으로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 높인다.

평일·휴일·명절 수수료 기준 구분 출발 후 취소 수수료율 단계적 상향
출발 후 취소 시 30%→50%, 2027년까지 70%로 상향…5월 1일부터 시행


정부가 고속버스 출발 전 승차권 취소 수수료에 대해 평일은 현 수준인 10%를 유지하지만 수요가 많은 주말과 명절에는 각각 15%와 20%로 상향합니다. 

또한 터미널에서 출발하고 나면 재판매가 불가능한 고속버스 특성을 고려해 출발 후 수수료는 현행 30%에서 50%로 올리고 2026년 60%, 2027년 70%로 단계적 상향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을 이와 같이 개편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동안 지속적인 버스업계 건의와 함께 최근 대중교통 '노쇼(No-show)' 문제가 지속 제기된 상황을 고려해 승차권 확보 편의와 버스의 수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취소 수수료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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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속버스는 평일·휴일 모두 버스 출발 전 최대 10%, 출발 후 30%의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승객이 많은 금요일이나 휴일에도 승객이 적은 평일과 동일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수수료율도 낮아 출발 직전·직후 잦은 취소에 따른 '노쇼(No-show)'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노쇼'로 실제 필요한 사람이 표를 못 구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특히 모바일 예매가 익숙하지 않아 실시간 취소표 확인이 어려운 고령자의 발권 기회는 더욱 침해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장거리 혹은 서울~광주, 서울~거제 등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 '노쇼' 문제는 더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일부 승객이 인접한 두 개 좌석을 예매하고 출발 직후 한 좌석을 즉시 취소해 두 자리를 모두 이용하는 등 편법 이용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출발 후 취소 수수료가 30%이므로 1.3배 운임만 지불하면 두 개 좌석 이용 가능
(두 개 좌석 이상 예매 후 일부만 취소하는 건수는 연간 약 12만 6천건(`24년))

이에 국토부는 버스·터미널업계 및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선하고 3~4월 동안 이를 사전 홍보한 후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먼저 고속버스 출발 직전 취소 수수료는 365일 모두 동일 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앞으로 평일·주말·명절 간 차별화합니다. 

구체적으로 현재 일괄적으로 적용한 10% 수수료는 평일(월~목)에만 10%로 하고 주말(금~일, 공휴일) 15%, 그리고 명절(설·추석)에는 20%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이와 함께 출발 전 최대 수수료 부과 시간도 출발 1시간 미만~출발 전에서 철도와 동일하게 출발 3시간 미만~출발 전으로 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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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고속버스 모바일 예매가 활성화하면서 고속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으나 잦은 출발 직전·직후 예매 취소 등으로 다른 승객들이 표를 구하기 어려운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취소 수수료 기준 개편은 한정된 고속버스 좌석을 다 같이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취지이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증가할 우려도 있다"며 "고속버스업계는 승차권 예약과 출발 안내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며 이용자들도 승차권 예약에 조금 더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개편과 함께 시외버스 면허권자인 각 도에도 시외버스 승차권 취소수수료 기준 개선을 권고할 방침입니다.

 

해외 취소 수수료

호주

port stephens coaches : 출발 24시간 내 취소 시 50%, 6시간 내 취소 시 100% 
australia wide coaches : 출발 24시간 이전까지만 환불 가능


영국

airport bus express : 환불 불가

national express Standard ticket : 환불 불가 
national express Fully flexible ticket : 출발 24시간 이전까지만 환불 가능


승차권 취소 수수료 비교

고속버스

구분 현행 개선
연중 동일 구분 평일
(~)
주말
(~, 공휴일)
명절
(·추석)
출발전 2일전 0% 2일전 0% 0% 0%
1일전~
1시간 이전
5% 1일전~
3시간 이전
5% 7.5% 10%
1시간 미만~ 출발전 10% 3시간 미만~ 출발전 10% 15% 20%
출발후 출발 후~
도착예정시간 이전
30% 출발 후~
도착예정시간 이전
`25 : 50%
`26 : 60%
`27 : 70%
`25 : 50%
`26 : 60%
`27 : 70%
`25 : 50%
`26 : 60%
`27 : 70%
도착예정시간 초과 100% 도착시간 초과 100% 100% 100%


철도

구분 현행
평일
(~)
주말
(~, 공휴일)
명절
(·추석)
출발전 2일전 0% 400 400
1일전 0% 400 5%
당일~3시간 이전 0% 5% 10%
3시간 미만~출발전 5% 10% 20%
출발후 출발후~20분 이내 15% 15% 30%
20분 초과~60분 이내 40% 40% 40%
60분 초과~도착시간 이전 70% 70% 70%
도착시간 초과 100% 100% 100%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현황 

구분 주중(~) 주말(//공휴일)
취소건수 비중 취소건수 비중
합계 3,687,672 100% 3,424,106 100%
구분 출발 1일 전~ 출발 1시간 이전(5%) 2,305,095 62.5% 2,197,944 64.2%
출발 1시간 미만~출발 전(10%) 927,686 25.2% 830,694 24.3%
출발 후~도착예정시간 이전(30%) 202,001 5.5% 169,208 4.9%
도착예정시간 초과(100%) 252,890 6.8% 226,260 6.6%


문의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교통서비스정책과(044-201-3827)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http://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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